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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아시아 최초 EPL '10-10' 위업

  • [데일리안] 입력 2020.07.13 07:11
  • 수정 2020.07.13 07:48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아스날과 홈경기서 동점골 뒤 역전 결승골 어시스트 'MOM 선정'

10골 10도움 달성...EPL서 한 시즌 2~3명만 이루는 가치 있는 기록

[토트넘-아스날] 시즌 10호골 터뜨린 손흥민. ⓒ 뉴시스[토트넘-아스날] 시즌 10호골 터뜨린 손흥민. ⓒ 뉴시스

손흥민(28·토트넘)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10(도움)’ 위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날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프로 데뷔 이후 최초로 단일 시즌 정규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도 이어갔다.


예상대로 해리 케인과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19분, 아스널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가로챈 뒤 루이스를 따돌리고 박스로 침투해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왼발 로빙슈팅으로 아스널 골문을 뚫었다. 리그 10호골이자 시즌 17호골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인해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한 이후 6경기 만에 터뜨린 첫 골이다. 지난 2월 16일 아스톤빌라전 이후 5개월 만에 기록한 득점이다.


1-1 팽팽하게 맞선 후반 36분에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역전 헤더골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스널 왼쪽 코너에서 손흥민은 오른발 볼을 차 올렸고, 박스 중앙에 있던 알데르베이럴트가 머리로 골문을 열었다.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앞선 10호골을 묶어 아시아 선수로는 EPL 단일 시즌 최초로 ‘10-10 클럽’에 가입했다.


10-10 클럽 가입한 손흥민. ⓒ 뉴시스10-10 클럽 가입한 손흥민. ⓒ 뉴시스

올 시즌 EPL에서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 외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11골18도움)체스터 시티) 뿐이다. '10-10'은 골은 물론 어시스트에도 능한 만능 공격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2018-19시즌에는 아자르(16골 15도움)과 라힘 스털링(17골 10도움)까지 단 2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2017-18시즌에도 모하메드 살라(32골 10도움), 라힘 스털링(18골11도움), 리야드 마레즈(12골 10도움)까지 3명에 불과하다.올 시즌 유럽 5대리그 통틀어 10-1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손흥민 포함 7명뿐이다.


케빈 데 브라위너-손흥민. sky sports sns.케빈 데 브라위너-손흥민. sky sports sns.

후반 추가시간을 앞두고 라멜라와 교체 아웃된 손흥민은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경기 후 EPL 사무국이 온라인 팬투표로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 ‘킹 오브 더 매치’ 주인공이 됐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8.0.


BBC도 손흥민을 MOM으로 선정하며 “손흥민의 골은 멋졌고,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고 평가했고,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은 1골 1도움 등 영항력 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며 MOM으로 선정했다.


손흥민 활약 속에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을 잡은 토트넘은 승점52를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리그 4위(레스터 시티)와는 7점차 뒤졌지만,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5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6점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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