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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첫날 선두…이정은 알바트로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7.11 21:00 수정 2020.07.11 21:31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몰아쳐

이정은은 앨버트로스 기록

임희정. ⓒ 뉴시스 임희정. ⓒ 뉴시스

임희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쾌조의 샷 감을 자랑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임희정은 11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649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희정은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김해림, 김보아, 박현경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12번 홀(파4)까지 5언더를 기록한 임희정은 15, 16, 18번 홀 등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쓸어 담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서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희정과 2000년생 동갑인 박현경은 공동 2위에 자리하며 5월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은 이날 5번 홀(파5)에서 앨버트로스를 달성해 눈길을 모았다.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치는 앨버트로스는 흔히 홀인원보다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앨버트로스에 힘입어 6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한 이정은은 이를 발판으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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