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벨벳’ 베스트드레서 투표 이벤트 실시
입력 2020.07.05 10:00
수정 2020.07.05 09:03
15일까지 페북 접속해 ‘콘셉트 사진’ 투표
추첨 통해 2명 선정…‘LG 벨벳’ 제품 증정
LG전자는 오는 15일까지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베스트드레서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셔니스타를 뽑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페이스북에 접속해 ‘LG 벨벳 체험단’이 촬영한 콘셉트사진 총 8장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댓글을 남기고, 다른 친구에게 태깅하면 된다.
LG전자는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을 선정, LG 벨벳을 증정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5월 15일 LG 벨벳 출시 후, 약 4주간 300명 규모의 ‘LG 벨벳 체험단’을 운영했다.
체험단은 ‘라이프스타일’과 ‘패션·뷰티’ 등으로 분야를 나눠 활동했다. 라이프스타일 분야는 ‘오로라 화이트’와 ‘오로라 그레이’ 색상을 체험하면서 스타일리시해진 일상을 소개했다. 패션·뷰티 분야는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으로 개성을 표현했다.
이번 투표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것을 고려해 ‘온라인 신제품 공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소비자와 비대면 접점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벨벳 체험단이 제출한 작품 수준이 높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LG 벨벳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와 ‘3차원(3D) 아크 디자인’이 특징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6.8형 대화면에 너비는 74.1mm다.
후면에 각각 4800만 표준, 800만 초광각, 500만 심도 등 3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저조도 환경에서는 4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비닝’ 기술을 적용,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5세대 이동통신(5G)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 5G’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4300밀리암페어시(mAh)다. 저전력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최소화했다.
LG 벨벳은 ‘LG 듀얼 스크린’, ‘스타일러스 펜’ 등 전용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전용 액세서리는 별도 판매한다. 6.8형 20.5:9 화면비의 시네마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