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까지 곳곳 비바람...동해안 강풍 주의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 오후에는 맑아질 것으로 관측된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수요일인 내일(1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 오후에는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50㎜(많은 곳 300㎜ 이상), 서울·경기·강원 영서,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20∼60㎜, 충청도 5∼2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아침까지 비와 함께 시속 35∼60㎞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하고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세종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창원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6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