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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원 직급 두 단계로 축소…부사장~상무보 사라진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0.06.30 09:50 수정 2020.06.30 09:50

본부장과 담당임원 직책으로만 임원 직급 구분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 및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 구성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임원 직급 체계를 두 단계로 단순화한다.


르노삼성은 내달부터 기존 부사장, 전무, 상무, 상무보 등 여러 단계로 나눠져 있던 직급 및 호칭을 폐지하고, 맡은 역할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직책 중심으로 ‘본부장’과 ‘담당임원’ 두 단계로 축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원 직급 체계 변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수평적 조직문화로 탈바꿈해 조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단행됐다.


또한 르노그룹의 기업문화인 ‘르노 웨이(Renault Way)’의 5가지 실행 원칙 중 하나인 ‘We Make it simple’ 원칙을 임원 직급 체계에도 구체적으로 적용한 사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새로운 성장을 이룰 조직 환경을 조성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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