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터에서 차단당할 듯…팔러 가입할 수도"
입력 2020.06.28 14:50
수정 2020.06.28 14: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자신의 트위터 계정이 차단될 것 같다고 말했다.
28일 연합뉴스가 미국 인터넷매체 페더럴리스트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트위터에서 차단당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차단 시기를 오는 11월 대선 전 가을쯤으로 본다며 다른 백악관 당국자들도 이같이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몇몇 사람들은 내가 팔러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여지를 남겼다. 팔러는 지난 2018년 개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으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위터는 인종차별 반대시위를 비난하는 트럼트 대통령의 게시글에 잇따라 경고성 딱지를 붙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