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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만난 이주열 총재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리스크 관리해야”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0.06.22 19:00 수정 2020.06.22 19:20

은행연합회는 2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랫줄 왼쪽부터) 지성규 하나은행장, 김태오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가운데줄 왼쪽부터)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윗줄 왼쪽부터)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 손병환 농협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이문환 케이뱅크은행장 등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2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랫줄 왼쪽부터) 지성규 하나은행장, 김태오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가운데줄 왼쪽부터)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윗줄 왼쪽부터)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 손병환 농협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이문환 케이뱅크은행장 등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은행연합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은행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권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한국은행과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주열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은 총재와 은행장들은 최근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총재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과 신용시장 안정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에 은행권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권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금융의 도전과제 등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한은이 여러 대책을 마련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은행권도 적극적으로 실물경제를 떠받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조6000억원(6월17일 기준)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포함해 2월7일부터 6월17일까지 약 4개월 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총 101조1000억원의 신규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 29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연수원 제공, 콜센터 근무환경 개선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꽃 소비 촉진 운동, 착한 소비 캠페인 동참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도 적극적으로 기울여 왔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은행권은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산을 함께 쓰고 동반하는 동반자 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전략 서비스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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