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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3일부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찾아가는 설명회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0.06.22 11:00 수정 2020.06.22 10:49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별 지자체·사업자 사업설명회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권역별 사업설명회 행사 포스터.ⓒ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권역별 사업설명회 행사 포스터.ⓒ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3차 추경으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전했다.


그린뉴딜 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 예정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고효율 설비, 신재생·신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환기 성능을 포함한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3차 추경안 주요내용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기관 약 1천동 대상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보강 등 그린리모델링 시행에 국비 1992억원을 지원한다.


국통부는 사업의 중요성 및 추경집행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그린리모델링 센터(LH)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전국 6개 권역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3주간 개최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등 그린 뉴딜과 관련한 국토부의 다양한 정책 및 우수 그린리모델링 사례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이자비용은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등에 따라 최대 4% 지원한다.


한편 국토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참여를 녹색건축법(제30조)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등록한 사업자로 제한할 계획으로, 그린리모델링 센터는 사업자들의 등록절차 편의제공을 위해 금번 설명회에서 사업자 등록 현장접수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설명회가 그린뉴딜과 그 핵심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일선 공무원과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건축산업의 내수경기 부양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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