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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4주째 상승… 1330원까지 올라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0.06.20 14:10 수정 2020.06.20 14:11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반등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반등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반등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29.9원으로 지난주보다 24.3원 올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제유가 폭락 등 영향으로 1월부터 넉달 넘게 하락하다가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5월 넷째 주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부터 ℓ당 1400원대에 진입했다가 이번 주에는 지난주보다 24.7원 오른 ℓ당 1427.8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까지는 ℓ당 1300원을 밑돌았으나 이번 주 1303.1원으로 올랐다.


상표별로 보면 최고가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340.2.원, 최저가 알뜰주유소가 ℓ당 1287.4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22.7원 올라 ℓ당 1134.3원을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였던 국제 유가는 이번 주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4달러 하락한 배럴당 40.3달러였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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