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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니클로 마스크 출시 첫날 완판… "20번 빨아 쓸 수 있어"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0.06.19 19:41
수정 2020.06.19 19:41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숨쉬기 편한 소재로 만들어 일본에 출시한 '에어리즘 마스크'가 출시 첫날인 19일 뜨거운 호응을 얻어 매진됐다고 교도,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쿄 등 일본 전역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 앞은 문 열기 전부터 장사진을 이뤘고, 온라인 사이트는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하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3장에 한 묶음으로 990엔(약 1만1200원)에 판매하는 유니클로 마스크는 기능성 속옷 에어리즘과 같은 소재로 만들어졌다. 20번 빨아서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건조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에어리즘 마스크는 일본 안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유니클로 측은 에어리즘 마스크 생산을 계속해서 늘려나가는 한편, 외국 매장에서도 판매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맞서 모든 가정에 '아베의 마스크'라 불린 천 마스크를 배포하려 했으나,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외면당한 바 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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