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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혈압 측정 갤럭시 워치로”…식약처 허가 앱 출시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06.18 10:17 수정 2020.06.18 10:17

갤 워치 액티브2 사용 가능…펌에워 업데이트 후 적용

4주마다 커프 혈압계로 보정 필요…맥박파형 분석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적용된 혈압측정 앱 사용 모습.ⓒ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적용된 혈압측정 앱 사용 모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혈압 측정 앱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최신 워치 펌웨어로 업데이트한 후 갤럭시 스토어(Galaxy Store)에서 ‘삼성 헬스 모니터(Samsung Health Monitor)’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혈압의 측정 원리는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하여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단 기준 혈압은 매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야 된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안드로이드 7.0 이상 버전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및 향후 혈압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양태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전무는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뿐 아니라 향후 출시되는 워치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은 올 3분기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 계획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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