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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디지털 농협' 구상 위한 현장경영 나서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6.17 16:45
수정 2020.06.17 16:46

이성희(오른쪽에서 두 번째) 농협중앙회 회장이 17일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을 살펴보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17일 전국 최초 스마트원예단지인 충남 부여군 일대 스마트팜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팜 방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농협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디지털 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성희장은 스마트팜 곳곳을 둘러보며 첨단기술 활용을 통한 인력 및 생산성 향상 등 농업·농촌 문제 해결 가능성과 우리 농업 현실에 맞는 스마트팜 모델 구축 등에 대해 고민했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농협 구현을 위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혁신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5월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 2025'를 선포하며 농업의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가 넘쳐나는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범농협 디지털 전환 촉진 ▲농협형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 및 지원 ▲온라인·빅데이터 기반 유통 신모델 개발 ▲디지털 플랫폼 기반 스마트 금융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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