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CJ제일제당, 식품 수요 증가로 실적향상 기대…목표가↑"-NH투자증권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06.16 08:09 수정 2020.06.16 08:09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3만원으로 상향

CJ제일제당 2분기 실적 전망치 ⓒNH투자증권 CJ제일제당 2분기 실적 전망치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 식품 수요 증가와 해외 시장 수익성 개선 등으의 영향으로 긍정적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8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3조4215억원의 매출액과 77.8% 늘어난 18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공식품 부문이 지난 1분기에 이어 가정 내 식품 수요 증가 및 판촉 완화로 인한 매출과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쉬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B2B 학교 급식 채널 판매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고마진 냉동 피자 판매 증가율이 두 자릿수로 상승하면서 전체 실적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에서도 사료 첨가제 판매가격 상승 및 고수익 제품군의 판매 증가에 따라 역대 최고 수준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생물자원 부문도 베트남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라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바이오와 생물자원 부문의 스팟 가격 상승에 따른 깜짝 놀랄 만한 실적 개선세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