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북한에 운전대 맡긴 정부, 대안 없이 끌려만 가나‧진격의 네이버·카카오…금융 이어 자율주행, B2B까지 등
입력 2020.06.10 21:02
수정 2020.06.10 19:52
▲북한에 운전대 맡긴 정부, 대안 없이 끌려만 가나
-'한반도 운전대'가 북한 손에 쥐여진 모양새다. 북한이 대북전단을 매개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켜 나가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의제 주도는커녕 상황을 반전시킬 카드마저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낙연 대 김부겸' 당권경쟁, '문재인 대 박지원' 구도 소환
-‘조용히 치러질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민주당 전당대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선주자 중 한 명인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다. 특히 김 전 장관은 ‘대선불출마’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배수진을 치고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 위원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주린이·동학개미' 붐업 주식시장, 투자 지형이 바뀐다
-코스피 지수가 2200선 재진입을 노리면서 주식시장은 사실상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돌아갔다. 겉모습은 지난 2월 증시와 비슷해졌지만 주식시장 수급 판도는 몇 개월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끄는 시장이 아닌 개인투자자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변모했다. 과거 개미가 사면 고점이라는 주식투자 공식은 옛말이 됐다. 그야말로 개인투자자의 위상이 급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초보 주식투자자를 일컫는 '주린이'와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속에 대규모 순매수로 버틴 '동학개미'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진격의 네이버·카카오…금융 이어 자율주행, B2B까지
-모빌리티에 이어 금융업까지. 네이버와 카카오의 영토 확장 기세가 무섭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언택트) 시장 절대 강자로 떠오른 두 회사는 플랫폼 파워를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사업 무대가 옮겨지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한계를 뛰어넘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금융업에서 빠른 속도로 이용자들을 포섭하며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2분기 코로나19 충격 본격화"…신한금융, 리딩금융 굳힌다
-은행계 금융지주사들의 2분기 실적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어서다. 신한금융지주가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1위를 유지하며 리딩금융그룹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민에게 ‘부메랑’된 규제…전세‧중저가 아파트 가격 지속 상승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실수요자로 재편하기 위해 내놓은 고강도 규제로 인해, 전셋값이 오르고 중저가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오히려 서민층이 역풍을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이 임차인 보호를 위해 ‘임대차 3법’과 함께 ‘전월세 무한연장’ 카드까지 꺼냈다. 하지만 이 같은 정책은 임대차 시장 불안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