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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용의자 찾기?…KBS 32기 공채 출신 개그맨 거론돼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6.02 17:41 수정 2020.06.02 17:47

ⓒKBS ⓒKBS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최근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개그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32기 출신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2일 방송가에 따르면 개그맨 A씨는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차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불법촬영 기기와 A씨로부터 임의제출받은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포렌식해 내용을 분석 중이다.


전날 조선일보는'KBS 화장실 몰카, 범인은 KBS 남자 직원이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용의자는 KBS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 직원(사원)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KBS는 이를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KBS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긴급히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조선일보 기사에 대한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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