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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전체 유료방송사업자 품질평가 실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6.01 13:28 수정 2020.06.01 13:28

이용자 평가단 규모 확대…결과 신뢰성 강화

2019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주요내용.ⓒ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주요내용.ⓒ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터넷(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을 대상으로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한 품질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정보 제공과 사업자의 품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 시범평가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는 지난 품질평가를 토대로 평가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 대상·항목·방식 등에 대한 이해관계자·전문가·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계획을 마련했다.


기존 서울·경기지역 9개 사업자에 대한 평가를 지역개별 케이블TV 사업자 9개사를 포함해 모든 유료방송사인 18개사로 확대했다. 평가 신뢰성 강화를 위해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평가단 규모도 기존 360명에서 2400명으로 늘렸다.


평가항목은 실제 이용자가 방송서비스를 이용하는 유형을 고려해 ▲채널음량수준 ▲채널전환시간 ▲주문형비디오(VOD) 시작시간과 광고시간 ▲셋톱박스 시작시간 ▲콘텐츠 다양성 ▲영상 체감 품질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총 7개다.


유료방송서비스 이용 중 느끼는 불만사례 조사를 통해 사업자의 품질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도출하고 추후 평가 지표에 반영해 품질 개선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송재성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올해 유료방송 품질평가를 통해 모든 유료방송사업자의 서비스 품질을 비교·평가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청자의 합리적인 상품선택을 돕고, 자율적인 품질향상 경쟁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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