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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올 하반기 성장전략 유효…목표가↓"-DB금융투자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05.28 08:43 수정 2020.05.28 08:44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하향

LF연간 실적 추정치 변경 ⓒDB금융투자 LF연간 실적 추정치 변경 ⓒDB금융투자

DB금융투자가 28일 LF에 대해 올 하반기 성장전략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박현진 DB금투 연구원은 "LF는 보유 브랜드의 모멘텀 부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통사 트래픽 둔화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인수합병의 성과가 명확하지 못한 상황에서 잠재력이 있는 소수의 브랜드로 재기를 꿈꾸는 듯 보여 관심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령 지난해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중 로열티가 높은 미국 스트릿 브랜드 챔피언의 국내판권 계약 및 온오프라인 론칭으로 10~20대의 선호 양상이 두드러져 올해 안에 실적 기여를 늘려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현재 5개 점포로 운영 중인 LF몰 스토어의 평균 구매고객수가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도 꾸준히 증가했고 매출도 증가세에 있다"며 "전통 오프라인 채널의 트래픽이 생활방역 아래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온라인 확장이 채널 믹스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 속도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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