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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서울중앙지검이 다시 수사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5.26 17:59 수정 2020.05.27 10:51

ⓒ뉴시스 ⓒ뉴시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속 가수 마약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다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1일 수원지검으로부터 양 전 대표와 그룹 아이콘 전 멤버인 비아이 사건을 받아 강력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관할 지역과 수사상 필요성 등을 고려해 사건 이송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지인 A 씨를 통해 대마초 등 마약을 사서 일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는 소속 가수인 비아이 관련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비아이의 마약 구매 사실을 진술한 A 씨를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A 씨가 지난해 6월 이 사건을 공익제보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YG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고 신고하면서 직접 수사에 나섰다가 경기남부경찰청이 전담팀을 구성하자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송치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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