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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8일 청와대서 김태년·주호영과 오찬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5.24 15:36 수정 2020.05.24 15:36

靑 회동 2018년 11월 5일 이후 1년 6개월여만

靑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 국정 전반 관련 대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24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초청 오찬 회동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24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초청 오찬 회동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오찬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 국회'의 초석을 놓을 양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수석은 오찬 내용에 대해 "사전에 의제를 정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산업 위기 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화는 대통령이 초청하고 두 원내대표가 흔쾌히 응해 이뤄졌다"며 "이를 시작으로 협치의 제도화를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오찬에는 정의당을 비롯한 그 외 정당들은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을 하는 건 2018년 11월 5일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당시 문 대통령과 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청와대에서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를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두 원내대표에게 21대 국회에서의 법안 처리 등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21대 국회 개원연설을 내달 초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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