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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보이지 않는 SK, ‘슼나쌩’ 전락하나

  • [데일리안] 입력 2020.05.24 10:08
  • 수정 2020.05.24 10:08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10연패 부진 떨친 뒤 다시 3연패 수렁

5월 7경기 모두 패하면 월 최다패 기록

3연패 부진 중인 SK 와이번스ⓒ 뉴시스3연패 부진 중인 SK 와이번스ⓒ 뉴시스

간신히 10연패에서 벗어났던 SK 와이번스가 다시 3경기 연속 부진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SK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서 3-8 패했다.


이로써 3연패 부진에 빠진 SK는 시즌 총 전적 2승 14패(승률 0.125)로 최하위라는 굴욕적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1할 대 머무는 팀 승률이 충격인 가운데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공포는 바로 KBO리그 월 최다 패(20경기) 기록이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5번 나왔다. 1991년 OB 베어스(현 두산)를 시작으로 1992년 5월과 1999년 5월 쌍방울, 그리고 2015년 5월과 2017년 6월 KT 위즈가 한 달간 20패를 기록했다.


5차례 모두 시즌 초반에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개막 후 뚜렷한 약점을 노출했다는 뜻이기도 하며 이때의 부진에 발목 잡힌 5개 팀들 모두 그해 최하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겼다.


SK는 아예 이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23일까지 14패를 기록 중인 SK는 앞으로 7경기를 더 치러야 지옥 같은 5월 일정을 끝내게 된다. 7경기를 모두 패하면 월 최다 패 기록이 새롭게 작성되는 셈이다.


월 최다패 팀들의 그해 성적. ⓒ 데일리안 스포츠월 최다패 팀들의 그해 성적. ⓒ 데일리안 스포츠

앞으로의 일정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부분에서도 SK는 웃을 수 없다.


KIA와의 주말 3연전을 마치게 되면 하루 휴식 후 26일부터 주중 일정에 돌입한다. 상대는 하필이면 선두 경쟁 중인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1승을 건지기도 힘들어 보인다.


두산전을 마치면 시즌 초반 만났던 한화를 다시 홈으로 불러들인다. SK는 한화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1승 2패를 기록했고, 3연전의 마지막 경기가 10연패의 출발점이라는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이대로라면 SK를 만나는 팀은 전략을 수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끝 모를 부진에 빠진 약체 팀을 상대로 투수 등판 간격을 조정하거나 야수들 휴식 일정을 바꿔 SK전에 총출동 시키는 방식이다. 말 그대로 ‘슼나쌩’(SK 나오면 쌩유)이라는 굴욕의 도마 위에 오를지도 모를 SK의 올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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