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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고팠던 팬들 앞에 차려진 슈퍼 빅매치들!

김태훈 기자
입력 2020.05.24 09:09 수정 2020.05.24 09:09

24일 고진영-박성현 스킨스 게임부터 25일 우즈-미켈슨 팀 매치

박인비, 최초의 스크린골프 원격 매치...스포테인먼트 골프 이벤트 풍성

고진영-박성현 슈퍼매치. ⓒ 현대카드고진영-박성현 슈퍼매치. ⓒ 현대카드

골프가 고팠던 팬들을 위해 특급 스타들이 ‘스포테인먼트’ 성격의 빅매치를 차렸다.


고진영(25)과 박성현(27), 타이거 우즈(45·미국)와 필 미켈슨(50·미국), 박인비(32)-유소연(30)팀과 리디아 고(23·뉴질랜드)-페르닐라 린드베리(34·스웨덴)팀 등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의 빅매치가 24~25일 사이 쏟아진다.


정상적인 시즌 일정 중에는 성사되기 어려운 빅매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골프가 고팠던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대결이다.


첫 빅매치는 24일 오후 2시 15분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서 무관중으로 펼쳐지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총상금 1억)’이다. 기량과 인기를 모두 얻고 있는 선수들의 대결이라 슈퍼매치 발표 직후부터 팬들의 관심은 달아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3위 박성현의 대결은 총타수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인 스트로크와 달리 각 홀에서 타수가 낮은 선수가 상금을 가져가는 1:1 스킨스 게임이라 더욱 흥미진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정상급 스타의 사뭇 다른 스타일도 눈길을 모은다. 아이언 샷 등 정확도 위주의 골프를 하는 고진영과 폭발적인 드라이브 비거리를 뽐내는 박성현의 다른 플레이 스타일은 슈퍼매치의 맛을 더한다. 치열한 전략 싸움도 예고한다. 지정한 홀에서 승리하면 추가 상금 1000만 원을 더 따낼 수 있는데 높은 상금이 걸린 홀에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수익금은 선수들이 각각 지정한 단체에 전달된다.


타이거 우즈 ⓒ 뉴시스타이거 우즈 ⓒ 뉴시스

해외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와 필 미컬슨(50·미국)이 출전하는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도 기다린다.


25일 오전 4시 미국 플로리다주 메탈리스트GC서 펼쳐지는 이번 매치는 2년 만에 열리는 둘의 맞대결이다. 상금도 당시 보다 100만 달러 오른 1000만 달러에 이른다. 미국프로풋볼(NFL) 스타인 톰 브래디(43)와 페이튼 매닝(45)이 합류해 팀 매치 플레이 형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우즈-매닝, 미켈슨-브래디가 한 팀을 이뤘다. 모든 선수들에게 무선 마이크가 연결돼 골프 시청자들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할 수 있다.


필드에서만 빅매치가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25일 오후 8시에는 LPGA투어 메이저 챔프들의 스크린골프대회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도 열린다.


박인비(32), 유소연(30), 리디아 고(뉴질랜드),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필드가 아닌 스크린에서 맞붙는 이색 대결이다. LPGA 스타들의 최초 원격 매치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스크린골프장에서, 리디아 고와 린드베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월드골프빌리지 내 세계골프 명예의전당 특설 스크린골프장에서 경기한다.


스크린골프 경험이 거의 없는 린드베리는 지난 2018년 메이저대회 ‘ANA인스퍼레이션’ 연장서 박인비를 꺾은 바 있어 둘의 리턴매치 성격도 띤다. 총상금 1만 달러(약 1230만원)는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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