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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세에 상승…장중 2000 돌파

  • [데일리안] 입력 2020.05.21 16:06
  • 수정 2020.05.21 16:07
  •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두 달 만에 2000선 터치…그린뉴딜 관련주 상승

21일 코스피가 장중 한때 2000포인트를 넘어서고 있다. ⓒ뉴시스21일 코스피가 장중 한때 2000포인트를 넘어서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3.56포인트(0.68%) 상승한 2003.20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기준 지난 3월 6일의 2062.57이후 처음이다.


이날 주가 상승 원인은 2거래일 연속 차익실현으로 위해 순매도에 나서다 돌아온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에 있다. 개인은 2904억원을, 외국인은 770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기관은 홀 3902억원을 팔며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0%), 기계(1.50%), 철강및금속(1.41%),운수장비(1.17%)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1.09%), 통신업(-0.74%) 등은 하락 마감했다.


풍력에너지(10.56%), 자전거(9.24%), 탄소 배출권(5.81%) 등 그린 뉴딜과 관련된 테마주가 상승세를 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기후문제를 신경쓰며 성장하는 그린 뉴딜을 기존 한국판 뉴딜 사업에 포함시키기로 결론지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엔씨소프트가(5.60%), LG화학(4.14%), SK(+3.60%) 등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1.34%), 삼성물산(-0.98%), SK하이닉스(-0.83%) 등은 하락했다.


이외에 대양금속(19.24%), 코오롱머티리얼(15.18%), 한국프랜지(11.78%) 등은 10%넘게 상승했고, 웅진에너지(-79.21%), 대덕1 우(-9.43%), 한국화장품제조(-6.98%) 등은 하락했다. 46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락 종목은 355개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6포인트(1.02%) 상승한 716.0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0억원, 291억원을 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은 513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그린 뉴딜과 관련된 풍력에너지(10.56%), 자전거(9.24%), 탄소 배출권(5.81%) 등 테마가 상승했다. 또 동국S&C(29.90%), 글로벌에스엠(29.89%)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74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락한 종목은 483개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셧다운이 된 2분기 실적이 아니라 3분기 실적을 보고 베팅한 것"이라며 "3분기에 대한 컨센서스에 다가설 수 있을지가 향후 반도체 등 IT주가에 따라 결판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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