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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차 코로나 대출은 '신한 쏠'에서 비대면 접수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0.05.18 10:17 수정 2020.05.18 10:17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18일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완결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1000만원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이날부터 사전접수가 시작돼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실행된다.


대출이 필요한 고객은 쏠에서 대출 신청만 하면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표증명,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필수 제출 서류는 스크래핑 방식을 활용해 은행이 직접 발급한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표준재무제표증명 등의 서류는 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본점에 '보증심사 전담팀'을 신설해 보증서 심사 및 발급 업무도 고객의 영업점 내점 없이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대출 심사 완료 후 고객이 신한 쏠에서 대출금액, 기간, 금리 등이 명시된 전자문서 형태의 약정서를 확인하면 신한은행 계좌로 대출금이 입금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고객이 은행에서 긴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생업을 꾸려나가면서도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고객 중심의 자세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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