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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자회사, 급여반납분 5억9천만원 전통시장에 지원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입력 2020.05.18 10:00 수정 2020.05.18 10:01

재난 취약계층에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은 10개 자회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마련한 5억 9000여만원의 급여반납분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된 급여반납분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통시장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활성화 재원으로 사용된다. 재원을 통해 마련한 전통시장 상품권은 저소득 장애인과 쪽방촌, 지역아동센터 등 재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취약 계층에게는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한국해상풍력, 켑코에너지솔루션, 햇빛새싹발전소, 한림해상풍력,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이 동참했다.


한전은 휴장으로 피해가 크고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5일장 등에는 방역 지원, 예방용 의료키트를 제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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