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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거리두기 잘하는 한식당을 찾습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입력 2020.05.15 08:54 수정 2020.05.15 08:52

농식품부, 방역지침 준수 우수사례 발굴 및 표준모델 개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하는 한식당을 18일부터 외식단체와 일반 국민으로부터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상황 속에서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외식업소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표준모델을 개발해 제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한식당으로 100곳을 선정할 예정인데, 50곳은 외식단체 주관으로 뽑고, 나머지 50곳은 국민 온라인 추천과 현장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정된 한식당에는 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위생 물품 지원과 함께 농식품부, 한식진흥원, 외식단체와 함께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국민 추천은 18일부터 6월 8일까지 한식 포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참고해 본인이 이용한 한식당 중에서 골라 추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50곳을 추천한 국민께는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외식단체와 국민 추천으로 선정된 한식당을 대상으로 유형별 표준모델을 수립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적용 매뉴얼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한식당 추천제’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식당 100곳 중 유형별 20곳을 재선정한 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표준모델(자리배치, 맞춤형 식기 디자인 등)과 이행 매뉴얼을 개발하게 된다.


표준모델은 외식단체, SNS, 방송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외식업소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지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대책은 엄중한 방역 활동 중에서도 안심하고 소비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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