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우려 고조…코스피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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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1% 가까이 하락세다.

1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17.47포인트(0.90%) 하락한 1917.56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홀로 177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3억원, 1321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대비 4.17포인트(0.61%) 하락한 680.45에서 거래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9.33포인트(0.45%) 내린 2만4221.9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포인트(0.01%) 오른 2930.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1.02포인트(0.78%) 상승한 9192.34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각국이 부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있지만 봉쇄 완화조치가 자칫 코로나19 재유행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도 이태원 클럽 사태로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경제회복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