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연 17% 수익 제공 온라인전용 ELS 모집
입력 2020.05.11 14:14
수정 2020.05.11 14:15
원금 최대 손실 -10%로 제한

KB증권은 조기상환 시 최고 연 수익 17.0%를 제공하는 'KB able ELS 1281호'를 포함한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KB able ELS 1280호와 KB able ELS 1281호는 삼성전자 보통주와 네이버(NAVER)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두 상품 모두 1년 만기, 3개월 단위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 이상이면 각각 세전 최고 연 8.0%와 17.0%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 두 상품은 조기상환되지 않을 경우 만기 시점에 기초자산의 주가에 따라 수익이 발생한다. 두 개의 기초자산 중 상승률이 작은 종목을 기준으로 수익이 지급된다. 이와 반대로 기초자산의 주가가 하락해 손실이 발생한다 해도 원금에 대한 최대 손실은 각각 -10%와 -20%로 제한된다.
이번 상품은 기초자산과 상품 유형은 동일하나 최대 손실 수준에 따라 제공하는 수익률이 달라 고객 스스로 위험 감내 수준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하우성 KB증권 본부장은 "주식 투자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주가 하락 시에는 손실을 그대로 감내해야해 투자자금을 주식에 모두 투자하기 보단 여러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