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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코로나19 여파 오프라인 영화제 개최 불가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5.11 12:56 수정 2020.05.11 12:57

칸영화제 포스터. 칸영화제 포스터.

올해 칸 영화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영화제를 개최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영화 매체 스크린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서 물리적 형태(오프라인)의 영화제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초청작 발표는 예년처럼 경쟁 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비경쟁 부문으로 나누는 구조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올해 여름부터 내년 봄까지 개봉할 영화 중에서 선정한다"고 전했다.


타 국제 영화제와의 협업 논의도 이어간다. 티에리 프리모는 위원장은 "베니스국제영화제 외에도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뉴욕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칸 2020' 타이틀이 붙은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칸 영화제 필름 마켓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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