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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사태에도 실적성장 지속"-유진투자증권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0.05.11 08:39 수정 2020.05.11 08:4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 유지

셀트리온 실적추이.ⓒ유진투자증권 셀트리온 실적추이.ⓒ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셀트리온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실적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28억원, 120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8%, 55% 증가했다"며 "며 "영업이익률은 32.2%로 지난 4분기 29.8% 대비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향 케미칼 약품 수출을 위해 선반영된 비용도 하반기 실제 매출이 발생하면 이익률 개선효과로 돌아올 것"이라며 "따라서 영업이익률의 분기별 상승세는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코로나 변수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00억원, 607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48%, 61%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유럽에서 렘시마가 6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바이오시밀러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셀트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로드맵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3개의 바이오시밀러와 1개의 바이오베터에 내년 이후부터 매년 1개 이상의 신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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