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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부터 리베로까지’ 현대건설 고유민, 임의탈퇴 공시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0.05.04 14:20 수정 2020.05.04 14:25

지난 3월 팀 떠난 뒤 미복귀...임의탈퇴 수순 밟아

김연견 이탈로 리베로 역할까지 잠시 수행

고유민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고유민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V리그 여자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서 뛰던 고유민(25)이 코트를 떠나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유민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다.


고유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인 3월초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팀은 고유민을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 임의탈퇴 수순을 밟았다.


임의탈퇴 공시된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1개월이 경과한 뒤에야 탈퇴 당시의 소속 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금주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 2020-21시즌에 고유민이 뛸 가능성은 낮다.


2019-20시즌 백업 레프트로 활약하던 고유민은 김연견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잠시 리베로 긴급 투입돼 뛰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3월 수술을 마치고 김연견이 돌아온 가운데 백업 레프트로 뛸 수 있는 김주하를 영입했다. 당시 KOVO의 선수 등록 기한이 지났지만, 김주하는 임의탈퇴로 묶여있던 상태라 등록이 가능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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