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여론조사 차기대권, 여권 "이낙연" 44%…야권 "없음" 38%, 정진석 “비겁한 홍준표…'김종인 띄워달라' 요청하더니 표변” 등
입력 2020.04.29 21:22
수정 2020.04.29 21:23
▲[데일리안 여론조사] 차기대권, 여권 "이낙연" 44%…야권 "없음" 38%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이틀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여권에서 가장 적합한 차기 정치지도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4.1%가 이낙연 당선인을 선택했다. 차점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16.1%)를 세 배 가까이 앞선 결과다. 야권의 차기 정치지도자를 묻는 질문에는 "적합한 차기 정치지도자가 없다"는 응답이 38.0%였다. 홍준표 당선인 13.0%, 유승민 의원 10.4%, 안철수 전 대표 10.2%이다.
▲정진석 “비겁한 홍준표…'김종인 띄워달라' 요청하더니 표변”
-비(非)영남 최다선인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최근 '김종인 비대위'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이 총선 직후 "김종인을 띄워달라"고 요청해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정진석 의원은 "막말을 쏟아내는 홍준표 전 대표는 우리 당의 미래가 될 수 없다"고 맹공을 가했다. 정진석 통합당 의원은 29일 오후 페이스북에 "홍준표 대표가 총선 직후 전화 통화에서 '김종인만한 사람이 없다. 비대위원장으로 모셔야 하니 정(진석) 대표가 김종인을 좀 띄워달라'고 요청했다"며 "그 때는 김종인 씨가 동화은행 사건에 연루됐던 사실을 몰랐나. 홍 대표가 이렇게 표변하고 비겁한 사람이었느냐"라고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 코로나 위기 뚫고 하반기 반도체·폰 쌍끌이 부활하나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선방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 본격화로 2분기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하반기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동반 상승을 통한 쌍끌이 전략으로 본격적인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더라도 클라우드서비스·서버·PC 등의 수요로 인해 메모리 업황은 우호적일 것"이라며 "급격한 시황 변동 가능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90조 투입...'한국판 뉴딜 랠리' 노리는 기대 종목은
-정부가 약 90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을 선언하면서 수혜 기대를 받는 종목들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를 대규모 국가사업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큰 틀에서 디지털·SOC·사회적 뉴딜 형태가 예상되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을 갖춘 관련 종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 위상 높인 진단키트, '포스트 코로나' 준비하려면
-한국산 진단키트가 전 세계로 팔려나가면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선 정부의 규제 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산 진단키트 수출액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1억3195만달러(약 16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집계된 725만달러보다 18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처럼 'K진단키트'가 수출 효자상품이 된 것은 기업들의 발빠른 대응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