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더케이손보 인수 승인…14번째 자회사 편입
입력 2020.04.29 18:58
수정 2020.04.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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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2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자회사 편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더케이손보 대표이사로 권태균 전 하나캐피탈 부사장을 내정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1월 20일 이사회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의결한 뒤 2월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대상 지분은 70%로, 매매 대금은 약 770억원이다.
이에 따라 매매 대금 지급이 끝나면 더케이손해보험은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가 된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은 "이번 인수는 8년 만의 인수·합병(M&A)으로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한 단순 경쟁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방식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금융상품의 제조·공급 기반 시너지 확대의 교두보로 더케이손해보험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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