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총선 끝나자마자 또…민주당 대표공약, 불과 열흘만에 무산, 미국 코로나19 환자 90만명 등
입력 2020.04.26 17:28
수정 2020.04.26 17:35
▲총선 끝나자마자 또…민주당 대표공약, 불과 열흘만에 무산 총선이 끝나자마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부산광역시장이 총선 전에 있었던 성추행 사실을 실토하며 전격 사퇴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민주당이 총선 기간 공약으로 내걸었던 2030 아시안게임 유치가 선거를 치른지 불과 열흘만에 유치의향서를 내보지도 못한 채 허무하게 무산돼 민심에 충격을 주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이 총선 정책공약집에서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던 2030년 하계 아시안게임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공동 유치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의향서를 내보지도 못한 채 무산됐다. ▲미국 코로나19 환자 90만명…전 세계 4분의 1차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5일(현지시간) 90만명을 넘었다. 또한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5만 3000여명으로 전 세계 사망자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동부시간 오후 9시30분 기준)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92만9730명, 사망자는 5만3694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사망자는 전 세계 희생자(20만2668명) 4명 가운데 1명꼴이다. CNN방송은 그동안 코로나19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반 사망자로 분류했던 사례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으로 재판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누적 사망자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살균제 발언 역풍’ 맞은 트럼프, 기자회견 거부…트윗서 언론 비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일같이 해온 언론 브리핑을 생략했다. 대신 트위터를 통해 언론이 정확한 보도를 하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브리핑 생략은 지난 23일 회견 때 살균제 인체 투입 발언이 역풍을 맞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 영향인지 당일 오후 늦게 열린 TF 브리핑은 처음으로 기자들과 문답 없이 22분 만에 끝났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 참석 횟수를 줄이고 시간도 단축할 것이라는 미언론의 보도가 이어졌다. ▲중국 의료진 북한 파견…中 SNS에 김정은 중태·사망설 등 소문 무성 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조언하기 위해 의료전문가들을 포함한 대북단을 북한에 파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관련 소문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등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5일 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불참한 뒤 김 위원장의 신변 이상설과 중국 의료진 급파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무급휴직 신속 지원’ 내일 시행…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에 대응해 정부가 내놓은 대규모 ‘고용안정 패키지’가 곧 시행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부가 발표한 고용안정 패키지의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27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무급휴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를 위한 사업으로,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지급한다. 사업 규모는 4800억원이고 지원 대상은 32만명이다. ▲취준생 ‘잔인한 봄’ 끝나나…토익 시험 두 말만에 재개 토익 시험이 두 달여만인 26일 재개됐다. 한 달에 2회씩 치러지는 토익 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월 9일 시험을 끝으로 총 네 차례 미뤄져왔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네 차례 미뤄진 제398회 토익시험이 26일 치러진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홈페이지에 26일 시험 재개를 알리며 안전수칙 15개항을 마련해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