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냥의 시간' 독어 자막 '일본해→동해' 수정"
입력 2020.04.24 14:19
수정 2020.04.24 14:19
넷플릭스가 영화 '사냥의 시간' 독일어 자막 오류에 대해 수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4일 넷플릭스 측은 "현재 '사냥의 시간'은 총 30개 언어 자막으로 서비스되고 있다"며 "각 언어 현지화 팀과 독일어 자막과 같은 사례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확인이 끝나면 곧바로 (독일어) 자막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사냥의 시간'은 23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첫 공개됐다. 그런데 독일어 자막에서 이제훈(준석 역)의 대사 중 동해를 일본해(Japanischen Meer)로 표기해 논란이 됐다. 넷플릭스 측은 해당 자막을 동해(Ostmeer)로 수정할 예정이다.
한편,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윤상현 감독의 신작으로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개봉을 미루다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해 주목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