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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보유지분가치 대비 크게 저평가"-신한금융투자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0.04.24 08:53 수정 2020.04.24 08:55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6000원 유지

삼성물산 실적추이.ⓒ신한금융투자 삼성물산 실적추이.ⓒ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삼성물산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까지 패션과 에버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와 유가하락으로 인해 건설부문의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다만 관계사의 하이테크 수주가 약 4조원이 예상되고 발전과 도로 인프라 등 공정다변화와 해외의 지역적 다변화를 통해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패션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분기 영업이익도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성수기로 접어드는 레저부문(에버랜드)의 2분기 영업이익도 약 16.6% 감소한 1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8000억원, 240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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