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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신변이상설, 北 반응 없는 것 이례적…급변사태 만전 기해야"

  • [데일리안] 입력 2020.04.21 18:49
  • 수정 2020.04.21 19:46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北서 '김씨 일가' 신변은 최고위 간부들도 알 수 없어…국경 전달 불가능

다만 북한의 반응 주목할 만…첫 보도 이후 1주일 넘도록 無반응 이례적

정부, 상황 예의주시하며 이상징후 파악·혹시 모를 급변사태 만전 기해야"

태영호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당선인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태영호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당선인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를 지내다 탈북한 뒤 이번 4·15 총선에서 당선된 태영호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당선인은 21일 일각에서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 의혹을 두고 "정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혹시 모를 급변사태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태 당선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북한에서 '최고 존엄'이라고 불리우는 '김씨 일가'의 동선과 신변은 국가적인 극비 사안으로서 일반 주민들은 물론 최고위 간부들도 거의 알 수 없다. 김일성, 김정일의 사망 관련 사례만 보아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이라며 "과거 김일성이 1994년 7월 사망하였을 때 당시 북한에서 이를 알고 있었던 사람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였으며, 김정일이 2008년 9월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도 최초 일주일 동안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태 당선인은 "보통 북한 내각 부서에서 작성한 문서는 김정일에게 바로 직보고 되는 형식으로 결재를 받게 돼 있고, 그 중 외교문서는 김정일이 가장 먼저 챙기는 서류로서 보고 후 결재가 밀리는 적이 거의 없었지만 당시 일주일간 결재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외무성 내 많은 사람들은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것이라 생각지 못했다"라며 "북한은 김정일이 사망했을 때도 사망 51시간 30분 후인 2011년 12월 19일 오후 12시에 발표했다. 이렇듯 북한에서 '최고 존엄'의 동선과 신변은 외교부장과 같은 최고위 간부들도 알 수 없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태 당선인은 "김정은의 신변이상설이 북한과 중국의 국경에까지 전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지만 이번 설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주목할 만 하다"며 "북한은 체제 특성상 '최고 존엄'에 대한 논란이 있을 때마다 건재하고 있다는 행보를 수일 내로 보여왔지만 현재 신변이상설이 첫 보도된 후 1주일이 넘은 지금까지도 아무런 반응을 내보이고 있지 않아 매우 이례적이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북한의 태양절인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을 두고도 태 당선인은 "특히나 전례가 없었던 일이다. 앞으로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에 대해서는 차분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정부를 향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이상징후에 대한 파악과 혹시나 모를 급변사태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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