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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권 포인트로 환불 시 10% 추가 제공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4.21 10:52 수정 2020.04.21 10:53

6월 30일까지 한시적 시행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항공권 예약 취소 시 포인트로 환불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10%의 포인트를 한시적으로 추가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제주항공 회원 중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면 환불 대신 제주항공의 마일리지 포인트인 ‘리프레시 포인트’로 대체해 적립할 수 있다. 위약금과 수수료 등을 제외한 최종 환불 금액에 10%의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리프레시포인트로 대체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고객센터에 유선으로 접수를 신청하면 된다. 환불은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이뤄진다.


리프레시포인트로 대체 적립이 가능한 예약금액은 항공운임·유류할증료·공항세를 포함한 항공권 예약금액에 한정된다. 추가로 구매한 부가서비스 금액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원 결제수단으로 환불된다. 나머지 항공권 예약금액은 포인트로 적립하게 된다.


이번 포인트 대체 환불 이벤트는 제주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채널·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예약한 회원 고객만 가능하다. 여행사 등을 통해 간접 예약한 고객은 적용되지 않는다. 항공권을 포인트로 구매한 경우도 환불 시 추가 포인트가 제공되지 않는다.


포인트로 대체 환불을 신청한 다음, 환불한 포인트를 현금으로 재환불할 수 없으며 타인에게 양도할 수도 없다. 환불 된 포인트 유효기간은 5년이다. 추가로 제공된 10%의 적립 포인트 유효기간은 1년이다. 기타 포인트 관련 사항은 제주항공의 리프레시포인트 규정과 동일하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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