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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규, 정치 발언 논란에 자필 사과…“민감한 사안에 경솔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4.15 19:32 수정 2020.04.15 19:32

ⓒ뉴시스 ⓒ뉴시스
ⓒ허규SNS ⓒ허규SNS

뮤지컬 배우 허규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허규는 SNS에 “죄송합니다. 너무 어리석었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필 편지를 올렸다.


자필 편지에서 허규는 “먼저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에 “부디 멸공.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전 빨갱이보다 친일파가 더 싫어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허규는 “빨갱이한테 당해봐라. 북한 가서 살든가”라고 맞받아쳤다.


“뭐 당한 거 있냐”는 이 네티즌의 글에 허규는 “많다. 친일도 피가 끓지만 공산주의는 진행형이니 일단 먼저 막아야 한다. 친일은 두고두고 XX야지. 그리고 친일파도 민주당이 더 많다”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허규는 배우 신동미와 지난 2014년 결혼했고,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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