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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인천 연수갑' 정승연 "문재인 정부 폭주 막고 대한민국 구하겠다"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0.04.14 20:15 수정 2020.04.14 22:09

"지난 3년 동안 나라 경제 파탄…국가 역동성 사라지고 활력 잃어

범여권 180석 차지하면 폭주 거듭하며 대한민국 파국 몰고 갈 것

경제 되살리겠다…文정부 폭주 막아내 벼랑에 선 대한민국 구할 것"

지지자를 향해 큰절을 하고 있는 정승연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갑 후보 ⓒ정승연 후보 캠프 제공 지지자를 향해 큰절을 하고 있는 정승연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갑 후보 ⓒ정승연 후보 캠프 제공

정승연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갑 후보는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연수구민들께 드리는 덩승연의 마지막 호소'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정 후보는 "지난 3년 우리는 무엇을 보았는가,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교과서에도 없는 이론으로 나라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무조건 돈을 찍어 세금주도 일자리만 만들고 있다. 국가의 역동성은 사라지고, 기업은 정부의 눈치를 보며 활력을 잃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 후보는 "기득권 수호를 위해 검찰 조직을 와해시켰고 경찰을 길들이고 있다. 선거가 끝나면 공수처를 이용해 공포의 칼을 휘둘러 댈 것이 너무도 뻔하다"라며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경제불황을 넘어 '대공황', '퍼펙트스톰'이 올 가능성이 큰 데도, 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막는 날"이라며 "대통령과 인천시장, 교육감과 지역구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정부여당 일색이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제1당이 된다면 그야말로 '청와대 정부'가 되어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말하듯 범여권이 180석을 차지하게 된다면 이제 그들을 제어할 세력이 사라지는 것"이라며 "180석이 넘으면 친문 세력 마음대로 모든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 친문권력은 가장 먼저 검찰청법을 바꿔 윤석열 검찰총장을 몰아내고 폭주를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파국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송도국제도시에 비해 원도심은 한산하기 이를 데 없고 인구는 갈수록 줄어만 간다. 상점에는 손님이 없고 폐업하는 자영업자는 늘어만 가는 것"이라며 "무능한 여당 제대로 한 게 없는 지역구 의원을 한 번 더 밀어줬다가는 우리 연수구의 발전은 한없이 후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는 "경제를 되살리고, 교통의 혁명을 일으키고, 맞춤형 복지를 통해 여러분의 삶이 풍요로울 수 있도록 뛰겠다"라며 "문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 벼랑에 선 대한민국 구하겠다. 부디 단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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