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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유승민 "대한민국 명운 걸린 선거…문재인 독재가 이 나라 망칠 것"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0.04.14 11:28
수정 2020.04.14 12:59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 망가져…우리 산업·기업 경쟁력 잃어

북한·중국 비위 맞추느라 한미동맹 파괴…국가안보 심각한 위험

코로나 사태, 文대통령이 아니라 우리 국민과 의료진들이 영웅

코로나 끝나고 경제대공황 올 것…유능한 보수에 맡겨달라"

지난 12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세훈, 나경원 등 서울지역 후보들이 잠석한 가운데 열린 ‘4.15총선 대국민 호소 집중 유세’에서 유승민 의원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4·15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선택이 드러날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저의 충심을 담아 호소드린다"라며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 동안 여러분은 행복하셨는가, 실패와 절망의 연속이었다. 소득주도성장으로 우리 경제는 망가지고 700만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피눈물을 흘렸으며 혁신성장은 말뿐이었고, 우리 산업과 기업들은 경쟁력을 잃가고 좋은 일자리는 사라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북한과 중국의 비위를 맞추느라 비핵화는 잊혀지고 우리 안보의 초석인 한미동맹은 파괴되고 국가안보는 심각한 위험에 빠졌다"며 "입만 열면 정의와 공정을 외치던 저들이 사실은 얼마나 정의와 공정의 반대편 어둠 속에 있었는지, 우리는 그들의 거짓과 위선의 민낯을 봤다. 상상도 못한 그들만의 대학입시, 부동산 가격 폭등에 많은 분들이 등을 돌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코로나 사태만 하더라도 문재인 정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오늘 아침 현재 222명의 소중한 생명이 코로나 때문에 희생당했다.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눈치를 살피느라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문을 활짝 열어뒀기 때문으로, 우리나라가 이 정도라도 막아낸 것은 의사·간호사·우리 국민들이 잘해낸 덕분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문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과 의료진이 영웅인데도 이 정권은 국민을 속이고 코로나를 선거에 이용만 하고 있다. 저는 우리 현명한 국민들께서 절대 문재인 정권의 거짓, 위선, 무능에 속지 않으실 거라고 믿는다"며 "지난 3년간 '우리 이니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 이 나라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계시지 않는가,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경제대공황이라는 태풍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의 무능한 경제정책으로는 도저히 막아낼 수 없는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경제태풍이 다가오고 있다"며 "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하면 지난 3년을 망친 것처럼 문재인 독재가 이 나라를 망치고야 말 것이다. 저희 통합당에 힘을 실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통합당이 아직 국민 여러분의 눈에 많이 부족하다는 점, 깊게 반성하고 있다. 더 반성하고 더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를 단행해 국민들께서 믿고 의지하실 수 있는 개혁보수의 길로 꼭 나아갈 것"이라며 "내일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선거다. 부디 통합당이 문재인 독재를 견제하고 대한민국을 올바른 길로 가게 할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힘을 실어 주실 것을 거듭 호소드린다. 유능한 보수, 정직한 보수에 맡겨주시면 국민 여러분께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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