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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 뒤늦은 사과…국립발레단 재심 결과 관심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4.13 16:34
수정 2020.04.13 17:06

나대한 SNS 캡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기간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국립발레단에서 해고된 나대한(28)이 뒤늦게 사과에 나섰다.


나대한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을 다녀오고 SNS에 게재함으로써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국가적인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발레단원으로서 신분을 망각한 채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에 대한 해고를 결정했다. 이후 나대한은 해고 조치에 불복하고 지난달 27일 재심을 신청했다.


국립발레단은 10일 내에 재심을 열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재심 징계위원회를 열었지만,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나대한 또한 이날 사과문에서 재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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