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정부성모병원 퇴원 70대 확진자 사망
입력 2020.04.12 15:11
수정 2020.04.12 15:16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숨졌다.
1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고양 명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7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21일 퇴원했으며 25일 자차를 이용해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1차례 받았다.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는 자택에 머물렀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자차를 이용해 포천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6일 오전 5시쯤 고양 명지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6일 만에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연관된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