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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日 신규 확진 하루 만에 743명 급증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4.12 10:28
수정 2020.04.12 10:28

일본 도쿄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743명이나 늘었다.


12일 연합뉴스의 NHK의 집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쿄도 197명을 포함해 36개 도도부현 광역지역에서 모두 743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도쿄와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하루 기준으로 나흘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공항 검역단계 확인자와 전세기편 귀국자 등 6923명에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더해 7635명으로 늘었다.


일본 내 사망자는 11명이 추가돼 국내 감염자 130명과 유람선 승선 중 감염자 12명 등 총 144명이 됐다.


감염자 수를 광역지역별로 보면 도쿄도가 가장 많은 1902명이었고 그 다음으로 ▲오사카부 766명 ▲가나가와 513명 ▲지바 423명 ▲사이타마 375명 ▲효고 358명 ▲후쿠오카 332명 ▲아이치 349명 등 순이다. 일본의 47개 전체 도도부현 가운데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곳은 이와테현뿐이다.


한편 일본 법무성은 도쿄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60대 남성 피고인이 감염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일본 교정시설 수감자의 감염은 첫 사례다. 앞서 일본 교정시설 관련자로는 오사카 구치소에서 근무하는 교도관 4명의 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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