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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첫날 투표율 12.14%…사전투표 ‘역대 최대’, 세월호 특수단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일 커질 줄 몰랐다" 박사방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등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0.04.10 21:06 수정 2020.04.10 21:07

▲첫날 투표율 12.14%…534만명 참여 '역대급'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투표율이 12.1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4399만4247명의 선거인 가운데 533만9786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1일차 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세월호 특수단,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특조위 방해 의혹 수사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세월호 특수단)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통령기록물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기록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0일 세월호 특수단은 서울고등법원장의 허가를 얻어 지난 7일부터 대통령 기록관의 협조를 얻어 관련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수단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조사 방해사건, 기무사 유가족 사찰 사건 수사를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 커질 줄 몰랐다" 박사방 '유료회원'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에 가담한 것을 비관해 한강에 투신했던 남성이 시신이 발견됐다.서울 광진경찰서는 한강 영동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이날 오전 9시58분쯤 청담대교 북단 수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전 2시 47분쯤 영동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이 남성은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피해자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라임, 환매중단펀드 '플루토·테티스' 7월부터 상환 돌입할 듯


약 1조6000억원대 사모펀드의 환매를 중단했던 라임자산운용이 올해 7월부터 투자금 상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펀드 판매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플루토FID-1호’(플루토)와 ‘테티스 2호’(테티스) 펀드의 상환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2분기부터 매 분기 말 펀드 투자금 가운데 분배 가능한 금액을 판매사에 통보하고, 분기가 끝난 뒤 7영업일 안에 투자금을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박사방 가담' 거제시 8급 공무원 파면 처분


청소년 등 여성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사건에 가담한 거제시청 소속 20대 공무원이 파면 조치됐다. 경남도는 10일 도인사위원회 개최 결과 '박사방' 조주빈의 공범으로 지목된 거제시청 소속 8급 공무원 29살 천 모씨 파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큰 상황임을 고려해 징계 결정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앞당겨 개최했고, 인사위는 가장 높은 징계 수위인 파면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신서천화력 공사현장 폭발…건설사 직원 등 4명 부상


10일 충남 서천군 서면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공사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쯤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공사장 폭발사고로 작업자 44살 A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A씨 등은 전자기기를 테스트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합동감식 등을 통해 폭발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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