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2020 사전투표] 오전 11시 현재 3.72%

163만 8614명 투표

2018년 지방선거 같은시각 2.92%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춘천교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로 손을 닦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3.7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11만1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11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6.32%를 기록했고, 전라북도가 5.88%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로 2.87%로 나타났다.

앞서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첫날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2.92%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전국에는 총 350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