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2020] 박형준, '양천갑' 송한섭 지지 호소..."대한민국 정치 움직일 일꾼"
입력 2020.04.04 05:20
수정 2020.04.04 08:58
박형준, 3일 송한섭 선거사무소 방문해 지지 호소
"나라·경제 살리고 대한민국 바꿀 수 있는 기회라 생각"
송한섭, 발의 목표 '코로나19 특별법' 제정안 전달
"文정부 선심성 예산지원만으로는 경제 회복 한계 있어"
박형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양천갑에 출마한 송한섭 통합당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양천갑의 전직 국회의원들도 훌륭하지만, 이들보다 더 능력이 뛰어난 송한섭 후보를 통합당에서 공천하였다”며 “양천갑 주민들이 송 후보를 잘 키우면 송 후보가 양천갑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움직일 수 있는 큰 일꾼이 될 것을 확신하며 이번 선거에서 이를 이뤄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송 후보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나라를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확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박 위원장에게 발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코로나19 특별법' 제정안을 전달하며 "박 위원장이 제시한 ‘비상경제대책’ 내용을 법적 근거로 만드는 근본적인 대책으로,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선심성 예산 지원만으로는 생계 위협에 놓인 국민들을 건강한 대한민국 경제주체로 다시 회복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송 후보는 "'코로나19 특별법'은 ‘나 홀로 육아로 인한 실직 문제’·‘실직 상태에 있는 임시·계약직원의 생계 문제’·‘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문제’ 등에 대한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먼저 수립함은 물론, 재원확보와 국가예산의 항목 변경을 통해 재난 상황이 끝나도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다시 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정부가 이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