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샷] 맨시티 서드 유니폼 유출..팬들 반응 ‘싸늘’
입력 2020.04.07 08:32
수정 2020.04.07 08:3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2020~21시즌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축구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최근 맨시티의 다음 시즌 세 번째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맨시티의 서드 유니폼에서 눈에 띄는 것은 무늬다. 아이보리 색 바탕에 패턴의 한 종류인 페이즐리와 꽃무늬를 접목해 화사함을 준다.
페이즐리는 눈물 또는 올챙이, 깃털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맨시티의 개성을 살렸다는 평가다. 이 디자인은 보통 여성 옷이나 모자, 스카프 등 의류에서 볼 수 있었지만 유니폼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매체는 "푸마가 선보인 2019~20시즌 맨시티의 서드 유니폼은 강렬하고 화려한 색상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하지만 다음 시즌 맨시티의 유니폼은 클래식한 컬러의 콤비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 서드 유니폼에 대한 현지 팬들의 반응은 의외로 싸늘하다. 맨시티 팬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굴욕적이다. 왜 저린 디자인인가” “야성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축구라는 스포츠답게 좀 더 거친 이미지를 바랐는데 아쉽다”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