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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G 가입자, 상용화 10개월 만에 500만 돌파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4.01 17:59 수정 2020.04.01 17:59

과기정통부 2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SKT, 241만명으로 점유율 45% ‘1위’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수 증가 추이.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데일리안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수 증가 추이.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데일리안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536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5G 서비스가 상용화한 지 10개월 만이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536만699명으로 전월(495만8천439명) 대비 8.1%(약 40만2000명) 증가했다.


5G 가입자는 지난해 4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달 30만명에서 최대 88만명까지 증가하다 지난 1월 29만명을 기록, 증가 폭이 30만명을 하회했다.


하지만 2월 5G 가입자가 증가 폭이 40만명 이상으로 늘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 사전 예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240만7413명으로 전체의 44.9%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KT는 162만2015명(30.2%), LG유플러스는 133만953명(24.8%)으로 집계됐다.


2월까지 알뜰폰 5G 누적 가입자는 318명으로 파악됐다. 이달 가입자 1명당 5G 트래픽은 약 26GB(2만5831MB)로 전월 대비 약 7% 줄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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