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사옥 긴급 방역 조치…‘유퀴즈’ ‘놀토’ 등 휴방
입력 2020.03.31 14:17
수정 2020.03.31 14:18
‘밥블레스유2’ PD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CJ ENM 사옥이 긴급 방역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의 휴방도 불가피해졌다.
31일 CJ ENM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Olive ‘배고픈데 귀찮아?’가 사옥 긴급 방역 조치에 따라 휴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오는 4월 1일과 8일 2주간 휴방한다. 4월 1일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 방송된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역시 오는 4월 4일 휴방하며,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배고픈데 귀찮아?’는 오는 4월 3일 휴방하고, 지난 방송인 5회를 재방송한다.
한편 앞서 ‘밥블레스유2’의 PD가 미국 휴가를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다. 이에 출연진인 송은이, 김숙, 장도연, 박나래가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밥블레스유2’는 2주간 휴방을 결정했다.
심각성에 따라 CJ ENM은 전체 사옥을 주말 내 소독했으며 30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엠넷 ‘보이스코리아’ 참가자 평가도 외부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