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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비심리 급랭…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부광우 기자
입력 2020.03.27 06:00 수정 2020.03.26 15:47

이번 달 CCSI 78.4로 뚝…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아

"코로나19 확산에 경기·가계 재정상황 지수 모두 악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비 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비 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비 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8.4로 전월 대비 18.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2003~2018년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삼아 산출된다. 이 수치가 100을 밑돌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달 CCSI는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가 몰아닥친 2009년 3월(72.8) 이후 최저 수치다. 한은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등의 영향으로 경기 관련 지수와 가계 재정상황 관련 지수가 모두 악화되며 CCSI가 내림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리수준전망CSI(72)도 20포인트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은이 모두 기준금리를 큰 폭 인하한 가운데 경기인식 악화의 영향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임금수준전망CSI(109) 역시 7포인트 하락하며 2008년 7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CSI(64)는 대내외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 증대 등의 영향으로 17포인트나 떨어졌다.


한편, 물가인식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1.8%와 1.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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